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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로그P/팔도 팁스토리

메인보다 서브! 음식의 주재료보다 끌리는 맛있는 부재료



세상엔 먹을 것이 참 많고

다양한 식재료는 여러 요리에 사용이 되지요.


한 재료도 다양하게 변신이 되고

많은 재료들이 들어가면 궁합 좋게 어우러져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우리의 부모님께서는

음식 앞에 두고 편식하지 말라며

다 골고루 먹어야 한다! 하고 가르치셨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게 되나요...


어린 시절,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조금 더 좋아하는 것은 생기기 마련이요,

맛있는 것에 더 손이 가게 되는 건 당연한 심리!



이것은 무언가를 먹을 때도 마찬가지라

맛있는 요리가 담긴 한 접시를 봐도

자꾸만 손이 가는 재료가 있기 마련이에요.


큼직하게 들어간 요리의 주재료가 아니라

곁들여져 나온 부재료를 쏙쏙 골라먹고 싶은

이런 심리, 여러분은 어떤 음식에서 느끼시나요?



어릴 때부터 달달함을 좋아했다면 공감할

과자 속에 화려한 색깔과 적은 양으로

어떻게든 찾아 꺼내 모아 먹었던 별사탕!



빨간 양념이 속속 배인 떡볶이에

떡은 안 먹고 자꾸 어묵만 홀랑홀랑!


평소엔 안 먹던 파도 떡볶이에만 들어가면

자꾸 먹고 싶어지는 신기한 경험, 있으시죠?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부친 부침개

사이사이로 쏙쏙 들어간 오징어!


처음엔 옆으로 나온 것만 먹으려 했는데

어느새 오징어만 쏙쏙 골라먹어서

집에서 한 소리 들어본 일, 팔도만 있는 걸까나...



요즘처럼 더운 여름 날, 기력 보충을 위해

보양식으로 많이 먹게 되는 삼계탕,


하지만 이 큼직한 닭보다 더 먹고 싶고

기다려지는 부드럽고 진한 닭죽!



쌀알 동동 올라간 달달한 식혜.

꼴깍꼴깍 목으로 넘어가는 맛도 좋지만

사이사이 등장하는 쌀알의 씹는 맛!


이 쌀알이 좋아서 숟가락을 집어드는 사람도 다수.

분명 이 글을 보는 사람 중에도 있을 걸요?



자꾸만 손이 가는 음식 속 부재료들!


취향의 차이, 그리고 맛있는 것을 향한 본능도 좋지만

음식에 들어간 모든 재료를 다 같이 먹어야

요리의 진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그러니까 다들 편식하지 말고!

주변의 눈총 받을 일도 없이!

모든 음식은 다 골고루 즐기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