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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로그P/팔도 팁스토리

과일 씨앗 먹을까 말까 이제는 고민 끝! 과일 씨앗 대백과사전


안녕하세요, 여름을 맞아 과일 삼매경에 빠져

기운이 오를대로 오른 팔도가 인사올립니다.


한여름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과일은

각종 영양분으로 무장해 지치기 쉬운 여름에

우리에게 큰 힘을 전해주죠!


그러나 무심코 먹으면 좋을 것 같은 이 과일이

우리를 고민에 빠뜨리는 단 한 순간이 있으니,

입에 씨가 걸리는 순간이 그것입니다!


수박을 먹을 땐 만만찮게 귀찮고,

참외씨는 먹어도 괜찮은 건지 망설여지고,

일일이 뱉자니 귀찮고, 먹자니 찜찜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느 시츄에이숀!


그런 여러분을 위해 팔도가

과일 씨 대 백과를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삼키기도 버리기도 애매했던 과일씨,

이제는 이렇게 하세요!




여름의 지존, 여름의 아이콘, 여름의 최고봉!

수박 없는 여름은 이제 상상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라죠!


달콤함과 시원함으로 무장한 수박은 우리를 

보기 드문 여름 속 평화의 세계로 인도하는데요.


그러나 씨앗이 씹힐 때면 어렵게 찾은 

마음 속 평화가 헝클어지고 말았죠... 


하지만 수박씨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리놀렌산'을 포함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쿠쿠르비타신',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낮춰주는 '아르지닌' 등

정말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요.


꼭꼭 씹어먹기만 하면, 아주 좋은 영양제 노릇을

톡톡히 해낼 정도라고 하네요!


앞으로는 고민 없이 꼭꼭 씹어드시면 좋습니다!




참외를 참외답게 만들어주는 부위,

바로 하얀 과육 속에 숨어 있는 달콤한 속인데요!

그러나 많은 분들이 배탈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이 참외 속을 발라 드시고는 했었다고 해요.


그러나 이 배탈은 참외의 속성 때문이 아니라

그 참외 씨가 상했기 때문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10년 이전에 생산된 참외들은 특히

참외 속이 발효되기 쉬운 속성을 갖고 있었다고 해요.

보관기간이 조금만 늘어나도 발효가 되어버린 탓에

많은 분들이 배탈에 시달렸던 것이죠.


하지만 이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2010년 이후 생산된 참외들은 품종 개량과 함께

속이 발효될 가능성도 매우 낮아졌기 때문인데요!


참외의 영양 대부분은 속에 녹아 있다고 해도

사실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해요.


그러므로 배탈 걱정에 참외씨를 버렸던 분들은

이제 마음껏 즐기셔도 괜찮다는 말씀!




포도씨에는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우리 몸의 노하를 막아준느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충분하다고 해요.


또한 포도 속 '레스베라트롤'과 포도씨를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인 대장암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포도씨의 경우, 수박이나 참외와 달리

섭취량을 조절하며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포도씨에 다량 함유된 '엔자임 인히비터'는

소화와 배변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과하게 섭취하면 배탈을 일으킬 수도 있거든요.


그러므로 포도씨는 적당히 즐겨주세요!




반면 반드시 섭취하지 말아야 할 씨앗이 있으니

바로 사과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하루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옛말처럼

사과는 과일중에서도 영양왕의 지위를 차지해왔는데요.


그러나 사과씨에는 청산가리와 비슷한 성분의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 있어 적은 양만으로도 

경련,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물론 사과 하나에 들어 있는 독소는

매우 소량이라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아이들이 먹는 건 막아야겠죠?




지금까지 먹어도 좋은 씨앗과 

그렇지 않은 씨앗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어떻게, 평소 궁금증이 잘 해결되셨나요?


한동안 더운 날씨가 오래오래 이어질텐데요.

이럴 때일수록 과일은 원기 보충, 입맛 부활에

큰 힘이 되어주는, 여름 최고의 친구가 되어주죠!


이 과일도 제대로 즐기면 더욱 힘을 낼 수 있다는 점!

여러분, 잊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