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통장 도둑, 전기요금 절약을 위한 생활 요령!

안녕하세요, 어제는 모처럼 비와 함께

내려간 기온 덕분에 평화를 찾은

팔도가 한 주의 첫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누진세 개편 이슈와 함께 

전기료 걱정이 많이 줄어들었다곤 하지만,

그러나 집에서 하루 종일 에어컨을 트는 용기를

발휘할 분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팔도도 용기 없는 평범한 사람일뿐.)

더위와의 싸움에서 패배는 곧장 

전기료 폭탄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폭탄을 맞고 장렬히 전사하는 통장을 지켜보는 우리.

아, 상상만 해도 슬퍼요, 정말 슬퍼요.

그래서 팔도가 알아보았습니다. 

효율적 전기 사용을 위한 꿀팁들!

가을에도 무사히 통장과 조우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에어컨의 전력 효율은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주변 온도라고 합니다.

주변 온도가 높으면 주변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더 열심히 돌아가게 된다는 거죠!

그러므로 선풍기를 에어컨과 마주놓고 틀어주면

추가전력 없이 에어컨을 '강'으로 운전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필터를 청소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필터가 지저분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소비전력이 3~5%까지 늘어난다고 해요.

에어컨 청소는 위생까지 결정짓는다고 하니,

전기 요금을 위해서도, 건강을 위해서도 에어컨 청소

부지런히 해주어야겠어요!

최근 가정용 TV가 점점 대형화됨에 따라

TV가 차지하는 전력 비중 또한 늘어나고 있는데요.

전원을 끄더라도 소모하는 대기 전력이 만만찮다고 해요.

따라서 전원을 꺼놓은 TV는 가급적

전원 플러그까지 빼놓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셋톱박스 또한

전력을 매우 사랑하는 가전제품인데요.

대기 전력이 무려 TV의 10배에 달한다고 해요.

그러므로 셋톱박스 또한 사용하지 않으실 땐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는 에어컨과 똑같이 공기가 원활히 돌지 않으면

소모하는 전력이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내부 공간을 꽉 채우지 않는 것과

제대로 된 관리과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냉장고 문을 6초 가량 열어두면

내부 온도를 회복하는 데 30분이 걸린다고 해요.

그러므로 한 번에 내용물을 꺼내는 것이

전력 효율을 위해서는 좋다고 해요.

전기밥솥은 밥을 지을 때마다

굉장히 많은 전기를 사용한다고 해요.

그러므로 전기를 아끼고 싶다면

압력밥솥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진짜 덫은 바로 보온 기능에 있는데요!

밥을 7시간 넘게 보관할 경우 밥솥이 소모하는 전력은

밥을 새로 지을 때 이상이라고 해요.

이 기능을 한 달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10,000원에 가까운 전기 요금을 아낄 수 있다고 하니

와, 정말 대단하다는 말만 나와요!

그러므로 앞으로 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해서는

밥을 밥솥 대신 냉동으로 보관한 다음, 

전자레인지에 녹여 드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컴퓨터 역시 '필요 없이 새어나가는' 전력이

만만치 않은 가전제품 가운데 하나인데요.

특히 USB는 컴퓨터에 꽂아두는 것만으로도

전력이 새어나가는 주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사용하지 않는 USB는 뽑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화면보호기의 그래픽이 화려할수록

소모 전력이 늘어간다는 점 또한 기억해주세요!

청소기는 필터의 먼지만 제거해줘도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모터가 계속해서 돌아가면서 전력을 소비하므로

흡입 강도를 한 단계만 낮춰도 전기 절약이 가능합니다.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만들 때

반드시 전기가 필요해지는 법인데요.

그러나 전기를 1도 들이지 않고

시원해지는 방법이 있었으니 바로,

비락식혜와 함께 수박화채를 

만들어먹는 것이었습니다!

와, 팔도는 생각만 해도 벌써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걸 느꼈는데요!

식혜에 떠다니던 수박이 입 안에 들어가는 순간

그 순간만큼은 여름에게 완승을 거두게 된다는!

여러분도 팔도처럼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으심

한번 도전해보세요! 친절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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