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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쿡방/팔색조 팔도라면

고소한 알 듬뿍, 시원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해물알탕라면



벌써 한 주가 또다시 지나가네요.


이번 주는 공휴일이자 국경일인 광복절이 있어

하루를 더 쉬어서 더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광복절 다음날은 말복이었죠?

다들 보양식은 챙겨드셨나요?

바쁘고 피곤해 챙기지 못하셨다면 주말에라도 챙겨보세요.


팔도에서 복날에 먹는 보양식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나온

'해물 알탕 라면', 오늘 정식으로 조리 과정을 알려드릴게요.




'해물 알탕 라면'을 만들기 위한 준비물.


얼큰하고 개운한 팔도의 일품 해물라면 1봉,

무우, 파, 콩나물과 모듬 알,

양념용 다진 마늘, 고춧가루, 간장, 소금이 필요해요.



다양한 종류와 크기, 맛을 가진 모듬 알은

터지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조심히 씻어 주고

물기를 제거하면 준비가 끝나요.



이제 깊고 진한 육수를 만드는 과정에 돌입해야죠.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부어 채운 뒤

무를 넣고 끓이면서 육수를 만들면 됩니다.



물이 끓고 무가 익어 투명해졌을 즈음

다진 마늘 한 스푼을 넣어 양념하기에 돌입합니다.


해물의 알이 들어가기 때문에

마늘이 잡내를 없애주고, 풍미를 돋워줄 거예요.



그 다음으로 고춧가루 한 스푼과 간장 두 스푼,

소금 반 스푼을 넣어 계속해서 양념을 해 주세요.



하지만 맛을 보면 심심하고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들 거예요.

그럴 때 필요한 것, 생각나는 것이 뭘까요?


바로 해물 맛이 압축된 팔도 일품 해물라면의 분말 스프!

분말 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탈탈 털어 넣어주세요.



스프의 합류로 맛이 진해지고 깊어진 육수가 끓으면

씻어 물기를 뺀 모듬 알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줍니다.



해물탕에 라면 사리 넣어 드시는 분들 많죠?


우리에게도 일품 해물 라면의 면이 있으니

반으로 툭 잘 쪼개어 넣고 함께 끓여 드시면 돼요.



마지막으로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만들어 줄

콩나물과 파를 맨 윗층에 가득 얹어주면~


고소하고 담백한 알에 진하고 얼큰한 육수의 맛,

쫄깃한 면발과 파,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든든 그 자체!

팔도표 해물 알탕 라면이 완성되었어요.


남 주기 아까울 만큼 맛있지만

그래서 더 나누고 싶은 든든하고 푸짐한 레시피.

같이 모여 먹고, 마지막에 밥까지 말아 먹으면

이보다 더 만족할 수는 없을 거예요 (^^)


이번 주말, 해물 알탕 라면 한 냄비 끓여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