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개학을 하게 되고, 대학생도 개강이 코 앞인 요즘.
9월이면 본격적인 신학기에 돌입해 더 바빠지겠죠?
물론 어른들 역시 변함없이 바쁠 시기이기도 하고요.
이럴때 맛있는 것 먹고 힘내서 새로운 달을 맞이하면 어떨까요?
맛집으로 유명한 곳에서 좋은 음식 맛보는 것도 좋지만
그 레시피, 직접 만들어 나누어 먹는 것도 보람있을 거예요.
오늘의 레시피, 줄 서서 먹는 맛집 메뉴라는
'고추 짜장면', 팔도 버전입니다.
오늘의 준비물은 팔도 짜장면 1봉과 새우,
양배추, 양파, 그리고 매운 청양고추입니다.
먼저 양파와 양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기름을 두른 팬에 넣어 볶아 줍니다.
물러지거나 형태가 망가지지 않게 잘 보고 볶아 주세요.
양파는 익으면 투명해지는 것, 알고 계시죠?
양파가 완전히 익어 투명해지기 전에
청양고추를 넣고 다시 한번 볶아 주세요.
청양고추의 양은 조절해서 넣으시되
본래 고추 짜장면은 매운맛으로 먹는 레시피이니
매운 음식을 잘 드신다면 많이 넣으셔도 좋아요!
매운맛도 달래주고, 탱글한 식감을 가져다 줄
새우도 함께 넣고 살이 바스라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같이 볶아 줍니다.
양파와 양배추가 듬뿍 들어간 만큼
짜장 소스를 붓기 전 약간의 간을 해 주시 위해
간장 소량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간까지 다 마쳤다면 정통 짜장의 맛을 자랑하는
팔도 짜장면의 짜장 소스를 부어 넣고
재료들과 소스가 잘 섞이도록 볶아 주세요.
채소와 짜장 소스가 잘 섞이도록 볶는 동안
물을 끓여 면을 삶아 주시고
삶아낸 면은 그릇에 넣어 준비해 주세요.
채소와 새우 듬뿍, 매운 고추도 듬뿍!
모든 맛이 골고루 섞인 푸짐한 짜장 소스를 올리면
맵지만 진한 맛의 고추 짜장면 완성~
8월의 마지막 주말, 맛집에서 줄 서기 시간 아까울 때
가족, 친구와 함께 맛집 메뉴 가득 만들어
함께 나눠 먹는 시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팔도쿡방 > 팔색조 팔도라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단하게 즐기는 고소하고 진한 그 맛, 우유 치즈 왕뚜껑 (2) | 2016.09.09 |
---|---|
국물 없이 볶아 불맛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레시피, 볶음 불짬뽕 (4) | 2016.09.05 |
고소한 알 듬뿍, 시원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해물알탕라면 (2) | 2016.08.19 |
아이들 방학 간식, 매콤 칼칼한 불짬뽕 오일 떡볶이 (2) | 2016.08.12 |
시원하고 푸짐하고 달달하게, 비락식혜 수박화채 (2) | 2016.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