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엄청난 열풍을 일으켰던 SF영화를 아시나요?
화성에 홀로 남은 주인공이 먹고 살기 위해
우주선을 뒤져 농사를 지은 작물이 있었죠.
그 훨씬 이전에는 유명한 우리나라 소설 속에
한 소녀가 소설의 주인공에게 찐 감자를 보이며
"늬 집엔 이런 거 없지?" 하고 말을 걸었었죠.
감자같이 생겼어, 불량감자- 등등
못생겼다는 표현을 할 때 자주 쓰이지만
둥글고 단단하고 맛있는 그것, 바로 감자입니다.
이 감자는 이번 달, 6월이 제철이라고 하는데요.
밥을 대신해서 먹어도 될 만큼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C까지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해요.
그래서 감자는 살이 찐다는 오해들을 많이 하지만
사실 감자는 수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삶거나 찐 감자를 먹으면
칼로리는 밥의 절반, 포만감은 훨씬 크게 느껴져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아요.
기본적으로 원래 맛있는 감자는
구워도 먹고 삶아도 먹고 쪄서도 먹고~
소금도 찍어 먹고 샐러드로도 먹고 양념도 해 먹고!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식재료지요.
하지만 팔도라면 맛있는 감자전을 만들어
바삭바삭 고소한 맛을 즐기고
거기에 팔도 비빔면 척 올려 한 입에 넣고 싶어요.
바삭, 고소, 새콤달콤.
생각만 해도 입 안이 설레는 조합이죠?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친근하고 고마운 존재로
서민적인 작물로 불리는 감자.
제철을 맞은 6월에 먹으면 더 맛있어요!
팔도처럼 팔도 비빔면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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