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계의 최강 밀당 메뉴, 감동란 스크램블 볼케이노 컵!

매운맛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더 맵게"가 외식계의 대세 구호로 자리 잡아가는 요즘입니다.

먹방계의 최강자 팔도도 이러한 대세에 발맞춰 볼케이노 꼬꼬볶음면을 내어놓았지요~

그러나 연애도 입맛도, 나아가 세상만사 모든 일도 강하기만 하다고 매력적이지는 않은 법!

매운맛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겠죠? 밀고 당기는 맛이 있다면, 매운맛도 더욱 돋보이는 법!

그래서 팔도가 준비했습니다! 컵 볼케이노 꼬꼬볶음면의 강력한 매운맛을 한번 감싸

입맛을 더욱 즐겁게 해줄 그 메뉴!

바로 감동란 스크램블 볼케이노 컵입니다!

감동란 스크램블 볼케이노 컵을 만들기 위해 일단 준비물을 갖춰봅니다. 

누가 뭐래도 제일 필요한 건 역시나 최강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컵 볼케이노 꼬꼬볶음면이겠죠?

여기에 더해 부드러운 반숙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감동란 두 알,

그리고 감동란을 버무려줄 약간의 마요네즈를 함께 준비해주세요~

먼저 끓는 물(또는 그만큼 따뜻한 물)을 컵 볼케이노 꼬꼬볶음면의 점선까지 부어주세요~

면이 익을 때까지 4분 동안 대기에 들어갑니다.

아, 면을 대기시키는 것일 뿐이라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손은 다른 재료의 조리를 위해 바쁘게 움직여주셔야 합니다!

면이 익어가는 동안 이미 먹음직스럽게 익은 감동란의 껍질을 살포시 벗겨줍니다.

우와, 정말 먹음직스러운 삶은 달걀이 맛네요~

껍질을 모두 벗긴 감동란을 마구마구 으깨서 마요네즈와 섞어주세요!

으어,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이 느낌은 왜 때문이죠?

이유가 따로 있겠습니까? 

바로 무언가를 부순다는 쾌감! 그리고 먹음직한 비주얼 때문이겠죠!!

(이미 너무나 즐거워버린 팔도)

잘근잘근 으깨어 스크램블로 만들어준 고명은 잠시 젖혀두시고,

매운맛의 최강자, 그러나 스위트한 맛도 함께 깃든

액상 스프를 면 위에 고루 뿌려준 뒤 비벼주세요!

으어, 저 빨간 빛이 내뿜는 매운 기운에 벌써 취하는 느낌!

스프가 면 사이에 고루고루 스며들면, 미리 마련한 감동란 스크램블 고명을

볼케이노 꼬꼬볶음면 위에 살포시 얹어줍니다.

이때 기억해야 할 점! 비주얼이 풍미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사실!

가능한 한 조심스럽게, 예쁘게 얹어주시면 금상첨화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감동란 고소함을 담당해줄 고명스프를 감동란 스크램블 고명 위에

살포시 뿌려주시면 드디어 감동란 스크램블 볼케이노 컵 완성!

주중 스트레스에 보호막 없이 노출되었던 여러분,

스트레스를 날려줄 매운맛이 간절하지만, 매운맛에 약해 고민하셨던 여러분,

그런 여러분께 팔도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감동란 스크램블 볼케이노 컵과 함께

이번 주말 스트레스와는 잠시 이별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팔도는 불타는 금요일을 즐기기 위해 떠납니다.

모두들 다음에 뵈어요~ 큭큭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