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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로그P/팔도 팁스토리

외유내강 식재료, 부드럽지만 영양 가득한 두부



세상엔 먹을 것도 많고! 먹어야 할 것도 많고!

이미 먹어 봤지만 계속 먹어야 하는 것,

또 다시 새로운 맛을 경험하게 되는 일도 많죠~


오늘의 주제인 식재료도 그런 타입이랍니다.



물렁물렁 몰랑몰랑한 촉감의 두부!


조금만 힘을 주면 으깨지기 쉬운 겉모습에

신조어 중에는 '유리 멘탈' 이란 말과 비슷하게

'두부 멘탈'이란 표현을 쓰곤 하더라고요.



하지만 겉모습만 보고 무시할 수 없는 두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리는 콩으로 만들어

풍부한 단백질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예요.



설마 두부에 단백질만 들어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

다른 영양소도 듬뿍 들어있는 든든한 식재료랍니다.


두부 반 모에는 우유 한 잔의 칼슘이 들어있고

몸에 좋은 식물성 지방, 뇌 기능을 돕는 레시틴까지~



이렇게 알고 보면 든든함 그 자체인 두부.

담백한 맛과 하얀 자태로 여러 요리에 잘 어울리는데요.


50여 가지가 넘어간다는 두부 조리법,

여러분은 어떤 두부 요리를 좋아하시나요?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진한 국물이 일품인 찌개!

찌개에 두부, 필수로 다들 넣고 계시죠?


뜨겁고 진한 국물이 두부 속에 듬뿍 배어 들면

두부만 쏙쏙 골라 먹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곤 해요.



이번엔 두부 반찬을 떠올려 볼까요?


알맞은 두께로 자른 두부를 기름에 살짝 지지고

양념장 만들어 바르고 넣어 약불에 졸이면

고소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일품인 두부조림도 최고죠~



두부에 꼭 진한 맛이 들어가야 맛있냐고요?

당연히 그냥 먹어도 고소하니 맛있죠!


막 만든 따뜻한 두부를 바로 먹어도 맛있고

살짝 데치기만 한 두부를 썰어 얹고

김치와 고기를 얹어 먹는 두부김치, 먹고 싶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두부,

팔도 레시피에서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깍둑깍둑 작은 네모 모양으로 자른 두부를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 겉은 바삭 속은 소프트!


거기에 여름 별미 팔도 비빔면을 만나면

새콤달콤함과 담백함이 어우러져 입에서 녹아내려요.



물렁한 겉모습만 보고 얕보기 없기!

망가지지 않게 소중히 여겨 주세요 :p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 만점 식재료, 두부.

오늘 밥상 위에 두부 요리 한 그릇 올려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