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지난 주, 홈파티 메뉴로
쟁반짜장면을 만들어 봤던 거
기억하시나요?
팔도는 정말로
홈파티때 그 메뉴를 준비했고
승냥이떼 처럼 달려드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릇이 비워져 갈 때쯤
누군가 고춧가루를 찾기 시작했죠!
그 때 옆 친구가 말하길,
“고춧가루의 시대는 갔어
이젠 고추장하고 진짜 고추면 돼!”
모두가 솔깃해졌고
진지하게 고추장을 준비했는데
세상에!
언블리버블한 맛의 등장!
하... 이거 얼른 해 보셔야 돼요!
그러니 저는 각설하고 바로 레시피로 고고!
여러분의 입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재료 소개 기술 들어 갑니다.
팔도 짜장면 한 봉과
집에 있는 고추장
그리고 매콤함을 더해 줄
청실 홍실
청홍 고추 셋트면
예쓰! 암 뤠디-
오늘 메뉴도
국물 요리가 아니기 때문에
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요~
물은 평소보다 조금 적게
400ml정도만 끓여주시고
바로 건더기 스프를
넣어주세요~
물이 자꾸 끓는다~
니가 날 향해 다가 온다
나를 보며 웃는다
너도 내게 끓리는지
(feat. 라면 사리)
여기서 라면사리를 넣고
80~90%만 익혀주세요
이번에도
완전히 푹 익히는 것보단
살짝 덜 익히시는게
더 좋아요~
이번 레시피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입니다!
면수는 면이 잠길 듯 말듯 한 정도만
남겨주시고
나머지는 버려주셔야 해요~
그 후 고추장을 반 큰술 떠서
면에 잘 버무려 주세요
매운 맛이 먼저
라면에 잘 스몄다면
이젠 짜장 스프를 부어 주어 줄 차례입니다!
이 두 소스를 비빔면 처럼
섞어 섞어~
고추장과 짜장 스프가
조화롭게 감겼다면
넓은 그릇에 (최대한 맛있어 보이게 힘껏 위로)
옮겨 담아줍니다.
마무리로 비스듬히 송송 썬
청 고추와 홍 고추를
고명으로
데코레이션 해주면!
전에 알던 짜장면이 아냐!
온리 고춧가루 시대도 끝내 줄
팔도 고추장에 빠진 짜장라면이
완성 되었습니다!
진한 고소함에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껴지셨다면
고추장과 청홍 고추로
업그레이드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 맛에 빠져 기본 고소한 짜장으로 못 돌아갈까봐
쵸큼 걱정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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