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은 맑고 높고 푸른 가을인데
바람이 얼굴을 때리고 가는 걸 보니 겨울은 겨울이네요.
찬바람 불 땐, 핫초코 미ㄸ….. 가 아니라
따뜻한 국물 요리죠!
그래서 팔도는 오늘 같은 날씨에
딱 어울리는 레시피를 가져왔어요!
일명 이거면 충분해 라면, 팔도 닭곰탕 라면!
이름만 들어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이 라면의 레시피는 무엇인지
함께 보시고 앞으로 다가 올 추위를 함께 이겨보아요!
닭곰탕 라면을 만들 준비물은 이렇습니다.
팔도 진국 설렁탕면 한 봉지와
(다이어트 한다고 사놓은) 닭가슴살,
파와 고추, 계란
그리고 약간의 다진 마늘이 필요해요!
오늘의 첫 번째 단계는 평소랑 조금 달라요~
보통, 끓는 물에 면을 먼저 익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닭곰탕의 맛을 먼저 내어 줄 거랍니다.
물 500ml에 파와 다진 마늘을 넣어주시고
닭가슴살은 국물내기용으로 1/4정도만 같이 넣어 끓여줄게요~
그 다음, 설렁탕 라면의 파 후레이크와 액상스프를 넣어
맛있는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설렁탕 라면의 진한 국물 냄새가
집 안 곳곳에 풍기기 시작하죠?
국물이 잘 끓었다면,
이 단계에서 설렁탕 면 사리를 넣어 익혀주세요~
"시리야~ 타이머 2분!!"
면 사리가 익어서
점점 보들보들해지고 있어요~
이 때 미리 풀어놓은 계란 이불을 둘러줄게요!
계란 물을 넣자마자 젓가락으로 저어버리면
너무 자잘자잘해져 식감이 없어지니
부드럽게 씹히는 맛을 위해
5초~10초 정도는 기다렸다가
쉐낏 쉐낏하는 센스b
음식의 생명은 뭐다?
맛도 맛이지만 요리에 어울리는 플레이팅도 중요하죠!
설렁탕면의 비주얼을 고려해서
요번엔 뚝배기 한 그릇을 꺼내왔답니다.
그리고 이건 팔도의 아주 아주 소소한 팁인데요!
팔도는 뚝배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따뜻하게 뎁혀 놓은 다음!
물을 버리고 라면을 옮겨 담는답니다.
여름에 맥주 더 시원하게 마신다고
맥주잔 냉장고에 넣어 놓듯 하는 거죠
본 건 있어가지고ㅋㅋㅋ
따뜻한 뚝배기에 닭곰탕 라면이라니
전문인 느낌 좀 나지 않나요?
1차 비주얼은 끝냈으니
2차로 full 플레이팅을 시작해봅시다.
국물 내기용을 제외하고 남겨놓은
닭가슴살을 예쁘게 올려주시고
파도 가지런히~
청양고추는 기호만큼 올려놓고 나면!
이제부터 신나게 플레eat ing!
렛츠 두 eat!! 하시는 거죠!
이번 레시피도 어렵지 않으셨죠?
추울 땐 이런 국물 라면 한 그릇 만한 게 없어요~
날씨 어플을 보니
이번 주는 후반부로 갈수록
추워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럴 땐 팔도표 닭곰탕 라면 한 그릇 하시고
추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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