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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로그P/취재기

가을 우울증과 이별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9월 들어 부쩍

가을을 타기 시작한 팔도입니다.


하늘은 높아만 가고, 공기는 이렇게 상쾌한데

왜 때문에 마음은 이렇게 무거운지..ㅠㅠ


이렇듯 팔도처럼 가을 타는 분들이

정말 많으실 텐데요.


이게 다 사실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가을 우울증'의 하나인 셈인데요.


그렇다면 가을 우울증은 대체 왜 때문에

우리를 찾아오는 것일까요?


이 좋은 계절을 무거운 마음으로

보내기가 싫었던 팔도가 각을 잡고 알아보았습니다.


가을 우울증 너 누구냐? 어떻게 하면 집에 갈래?

누가 이기나 한번 팔도와 해봅시다!




가을 우울증의 정식 명칭은

"계절성 정서 장애"라고 합니다.


이 우울증은 아직 원인이

정확하게 지목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몇 가지 추측은 가능한데요.


가장 유력한 원인은 바로 빛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계절이 바뀜에 따라 우리를 여름내 괴롭혔던

태양도 슬금슬금 빛을 줄이게 되고,

그러면서 우리 몸이 빛을 받아 분비했던

호르몬(대표적으로 세로토닌)도 자연스럽게 

감소하게 되는 거죠.


이는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방치할 경우 심각한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그러므로 미리미리 자신의 상황을 점검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팔도가 점검과 예방을 함께 도와드리겠습니다!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확인하시고

자신에게 해당하는 내용을 체크해주세요.


이중 다섯 개 이상의 항목에 해당할 경우

우울증을 의심하고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해요.


□ 거의 매일 하루 종일 슬프거나 우울한 기분이다. 다른 사람에게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 하루 대부분의 활동에서 흥미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 식이 조절 없이 1개월 내에 체중이 현저히 증가 또는 감소한다. 거의 매일 식욕 감소, 증가가 보인다.

□ 거의 매일 안절부절해 하거나, 지나치게 정신 활동이 느려진다. 이 부분이 다른 사람에 의해서도 관찰된다.

□ 거의 매일 피로함, 에너지가 고갈됨을 느낀다.

□ 거의 매일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느끼고, 과도한 죄책감을 느낀다.

□ 거의 매일 사고와 집중력의 감소, 결정 곤란을 보인다.

□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죽음에 대한 공포가 아님), 구체적인 계획 없이 자살을 생각한다. 또는 자살을 하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출처: 미국 정신의학회


그렇다면 우울증을 치유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함께 확인해보아요!




가을 우울증은 일조량이 줄어드는 것과 큰 관련이 있기에

의식적으로 햇볕 받는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은데요.


점심시간에 20~30분가량 가볍게 산책을 해주거나

실내의 경우 커튼을 걷어 실내에 햇볕을 들여도 좋습니다.




운동은 우울증을 앓는 분들에게

부족한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를 늘린다고 해요.


그러므로 일주일에 3~5차례, 20~30분 정도의

달리기, 심지어 활발한 걷기를 시도해봅시다.


가을을 훨씬 덜 타실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섭취하는 여러 영양소 가운데 비타민D와 B6는

우리 뇌의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늘여주는

좋은 식재료라고 합니다.


비타민B6는 땅콩이나 치즈, 참깨, 두부, 마늘, 현미 등에 많고

비타민D는 우유나 고등어, 표고버섯에 많이 함유되었다고 해요.


자, 그러므로 우리 함께 즐길 일만 남았겠죠?




그러므로 정답은 잘 먹고 볕을 잘 쐬고 자주 움직이는 것!

그러고 보니 모두 우리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들이네요!


그러니까 여러분, 이렇게 상쾌한 계절을

허무하게 보내지 마시고, 행복하게 보내보아요!


준비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