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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쿡방/팔색조 팔도라면

여름엔 불 필요한 고기 대신 팔도 편육 비빔면!


어제는 모처럼 친구와 약속이 잡혀

고깃집으로 거하게 한잔하러 간 팔도.


그러나 맛있는 고기를 힘겹게 힘겹게 

영접한 이상한 경험을 하고 돌아왔는데요.


라면만큼이나 중요한 먹방 파트너,

팔도에게는 거의 진리에 가까웠던 고기를

어째서 팔도는 힘겹게 먹은 것이었을까...

알고 보니 그 정체는 바로 '불'에 있었던 것입니다.


강려크하고 세찬 에어컨 바람에도 불구하고

더욱 강력한 불의 열기는 잦아들 줄 몰랐고,


고기가 빠르게 익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팔도는 결국 지친 몸과 마음을 안고

고기집을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각설하고, 팔도의 진리, 팔도의 최애캐

고기를 이렇게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한 팔도!

그래서 결국 레시피 하나를 꺼내 들었습니다.


여름에는 고기도 시원하게! 상큼하게!

시원한 비빔면에 부드럽고 시원한 편육을 얹고

청양고추와 연겨자로 상큼함을 더한,


여러분 격하게 환영해주세요!

팔도 편육 비빔면을 소개합니다!




팔도 편육 비빔면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

일단 여름이면 백 번을 봐도 이백 번 보고 싶은

팔도 비빔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팔도 비빔면과 최강의 호흡을

보여줄 파트너들이 있어야겠죠?


고기의 질감은 단 하나도 잃지 않았는데

마냥 맛있기만 한 그분, 편육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매콤한 맛과 상큼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와 연겨자를 함께 준비해주시면


준비 끝!




일단 평소처럼 끓는 물에 비빔면을 익혀주세요.


탄탄한 면을 위해 계속해서 

면을 건져주는 것 잊지 않으셨죠?!



그러나 면 건지기 삼매경에만 빠지시면 안돼요!




면이 익어가는 사이 잠시 틈을 내셔서

비빔면 소스와 연겨자를 버무려주셔야 하거든요. 


나중에 특별한 맛으로 우리 혀끝을

즐겁게 해줄 녀석이랍니다~!!




꼬들꼬들해진 면은 찬물을 부어주며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주신 다음,




미리 준비한 편육을 보기 좋게

플레이팅해주시면 된다는 점!


우왕, 편육 그냥 먹으면 안 될까요?

네, 안 됩니다! 조금만 참으세요!


(그러나 벌써 침은 고여버렸다는...)




마지막으로 열심히 버무리신 액상+연겨자 소스를

면 위에  둘러주시고, 청양고추를 함께 올려주시면

팔도가 마련한 비장의 고기, 팔도 편육 비빔면 완성!


이렇게 쉽게 고기와 비빔면을 즐길 수 있다니

꿈만 같은 일이 현실이 되어 나타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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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태양이 뜨거워지는 요즘,

불에 데워야 하는 고기를 먹는 건 즐거운 고역.

즐거운 일이긴 하지만, 때때로 고역 같은 느낌이

우리 몸을 지배하기도 하죠...


이럴 때 팔도가 마련해드린 불 필요 없는 고기 메뉴,

편육 비빔면과 함께 시원하게 고기를 즐겨보시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팔도는 여름에 꽤 자주 해 먹으려구요.

여러분도 그러시기를 희망해봅니다!


그럼 팔도는 다음 요리를 위해 

퇴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