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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쿡방/팔색조 팔도라면

요리 초년생도 할 수 있는 예술 같은 냉채, 팔도 만능 냉채


안녕하세요, 오늘도 초특급 레시피를 들고

여러분께 돌아온 팔도가 인사 올립니다.


요즘 "1인 가구 증가"와 관련된 뉴스가

TV와 신문에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죠!


이는 곧 '자취생'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의미!

혼밥족이 늘어가는 것도 이 때문일 거예요.


그러나 이 혼밥족들에게 특별한 고민이 있으니

바로 요리가 어렵게만 다가온다는 점!


자주 외식을 선택하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

결국 인스턴트나 레토르트에 의지하는 날이

늘어만 가고...


오늘 팔도는 다른 분들 말고, 자취생들을 위한

특별한 레시피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엄마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던 냉채

만능 비빔장만 있으면 나도 만들 수 있다!


여러분, 난이도는 최하, 영양은 최상!

팔도 만능 냉채를 소개합니다!




먼저 준비물을 소개해드립니다.

365일 마트에서 대기 중인 콩나물을 

밥공기 한 그릇 분량만큼 준비해주세요.


그다음으로는 자취생과 특별한 우정을 자랑하는

햄과 맛살을 함께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만능템,

팔도 만능 비빔장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본격 조리 1단계는 바로 콩나물 데치기!


그러나 냄비를 준비하고 물을 끓이고, 이런 장면

상상하실 필요 없어요! 팔도가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잘 따라오세요!


콩나물을 그릇에 넣어 물을 1/4가량 채워주시고, 

소금 한 꼬집을 넣은 다음 랩을 꽁꽁 덮어주세요.


그다음으로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주시면?

서프라이즈! 비린내도 없고 적절하게 익은 콩나물이 짠!


아주 완벽합니다!




데침을 완료한 콩나물은 찬물에 넣어

시원하게 식혀주시면 됩니다.


콩나물이 열기를 식혀가는 동안

우리는 또 다른 할 일이 있어요!




바로 햄과 맛살을 먹기 좋게 보기 좋게

썰어주시는 단계인 것입니다!


처음이라 쉽지 않으시겠지만,

첫걸음 없이는 마지막 걸음도 없다!

삐뚤빼뚤해도 좋으니 일단 썰어~ 썰어~




꾹꾹 손으로 물기를 쫙 빼내준 콩나물 위에

보기 좋게든 삐뚤빼뚤이든 어떻게든 

일단 썰어놓은 햄과 맛살을 투하해주세요!


(와, 벌써 배가 고파온다... 진짜로)




그렇게 고이 모아놓은 재료 위에

만능 비빔장 한 봉지를 쓱 짜내어 뿌려주세요!


취향에 따라 한 봉지를 다 넣어주셔도 좋고

매운맛이 피하고 싶은 분들은 적게 넣으셔도 좋고,

양은 마음대로 조절해주셔도 좋아요!




새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겨자를 새끼손가락 손톱만큼 더해주셔도 좋고요.


간을 보아가면서 살짝쿵 살짝쿵




그렇게 모인 재료를 비닐장갑을 끼고

오물오물 버무려주시면?

올, 나도 이제는 요리박사!

팔도 만능 냉채가 완성되고 만 것입니다!


(박수 만 번!)


"와, 냉채 요리가 이렇게 쉬운 거였어?"

라는 허탈감, 그러나 성취감도 마구마구 안겨줄

오늘의 팔도 레시피, 팔도 만능 냉채.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뭐라구요? 정말 쉬웠다구요?

당장 따라해보고 싶으시다구요?

(답은 이미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해 모드)


ㅋㅋㅋㅋㅋㅋㅋ


어렵다고 피하기만 하면 남는 건 인스턴트 뿐!

그러므로 이번 주말, 팔도 만능 냉채 한번

시도해보시는 겁니다, 여러분!


팔도하고 약속해주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