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과 달걀만 있으면 홍콩으로 순간이동! 팔도 홍콩틈새라면

홍콩은 중국 본토만큼이나 화려한 먹거리로 

우리 발길을 유혹하는 여행지!

이국적인 도시 풍경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먹거리들은 홍콩 여행의 별미 중 별미죠!

그중에서도 우리의 분식집에 해당하는 차찬텡(茶餐廳)은

홍콩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코스 중 하나입니다.

특히 그곳에서 즐기는 라면 찬단민(餐蛋麵)은 

특별하지 않은 재료들이 적절히 어우러질 때

어떤 하모니를 이루어내는지 똑똑히(!) 보여주는 메뉴!

많은 홍콩 여행자들에게 가장 특별한 식도락 추억으로 

가슴 깊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해요.

언제나 맛있는 것만 생각하는 팔도는

이제 여러분의 맛있는 추억까지 소환하기로 결심,

틈새라면과 함께 홍콩라면 제조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이 라면 한 젓갈이면 이미 여행은 끝!

팔도가 시도한 스페셜 여행 레시피

홍콩틈새라면을 소개합니다!

홍콩틈새라면을 조리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

정말 소박하기 이를 데 없는데요.

국물라면 최강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팔도 틈새라면,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짭조름한 기운의 주인공 스팸,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담당해줄 달걀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재료 준비가 마무리되었다면, 먼저 스팸 반개 분량을

고이 눕힌 다음 본래의 모습대로 얇게 썰어주세요.

남은 햄은 또 다른 홍콩틈새라면을 위해

고이 냉장고에 모셔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자른 스팸은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맛있게 익혀주시면 됩니다!

와, 지글지글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기분!

"엄마, 밥 줘!" 소리를 불러 일으키는 비주얼!

하지만 라면이 다 될 때까지 조금만 참아주세요.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그다음 순서로는 고소한 맛 담당 달걀 차례인데요.

여기서 알려드리는 중요한 팁 하나!

스팸을 프라이팬에 남은 스팸 기름을 닦지 않고

달걀을 부쳐주시면, 자동으로 간이 완성된다는 점!

스팸 맛이 그대로 묻어난 달걀, 기대되지 않으세요?

초 간단 레시피이지만 손을 조금

바쁘게 놀려주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스팸을 익히고 달걀을 익히는 사이에도

우리에게는 할 일이 남아 있는데요!

틈새라면을 정석대로 끓여주셔야 합니다.

재빠르게 진행해주세요!

라면만 보아도 이토록 사랑스러운

다 익은 틈새라면을 그릇에 담아주세요.

그리고 미리 익혀놓은 달걀과 스팸을

살포시, 아름답게 올려주시면?

홍콩 차찬텡에서 만난 바로 그 맛,

여기가 한국인지 홍콩인지 분간할 수 없는

풍경을 연출하는 팔도 홍콩틈새라면 완성!

여행길의 즐거움 절반이 식도락이라고들 하죠.

그런데 홍콩의 식도락을 이곳에서 즐길 수 있다면?

이곳이 바로 홍콩 아닐까요?

팔도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죠?

ㅋㅋㅋㅋㅋㅋ

이 간편한 레시피와 함께,

입맛도 다시고 여행 기분도 느끼고...

여러분, 이 좋은 메뉴를 놓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