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북극 추위를 맞아
절로 이런 말을 웅얼거리는 팔도.
요즘 "진짜로" "정말로" 추우시죠?ㅠ
그렇습니다. 이런 날씨를 버티려면
패딩은 거의 생활필수품인데요!
그러나 패딩이 있다고 해서
겨울을 잘 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관리를 잘 해줘야 하죠!
숨 죽은 패딩은 이제 그만!
구매한 지 오래되었어도 팡팡한
패딩을 유지하는 법!
팔도가 알려드립니다!
팔도만 따라오세요! 팔로팔로 미!
패딩을 쌩쌩히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은
바로 '보관'입니다.
패딩 보관의 핵심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어요.
"누르지 말자!"
"걸지 말자!"입니다.
패딩은 고가일수록 보온성 좋은
잔털이 많은 편인데요.
공기가 빠지지 않도록
꾹 누르지 않고 보관해야
잔털의 숨이 죽지 않습니다.
패딩을 옷걸이에 걸어두면
털이 아래편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므로 눕혀 보관하거나,
넉넉한 크기의 상자에
최소한만 접어 보관해주세요~
보통 오리, 거위 털에는
유분이 많은 편이라고 해요.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면
손상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패딩을 세탁할 땐
중성세제와 미온수를 이용해
손으로 약하게 주물러주세요!
그렇다고 찌든 때를 빼기 위해
물에 오래 담가두거나
뜨겁고 차가운 물을 이용해 세탁하면
깃털 지방이 녹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패딩을 세탁하실 땐
섭씨 30도 정도 가량의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30분을 넘기지 말아주세요!
가끔 비싸게 주고 산 패딩이
풀이 확연히 죽어서 마음까지
덩달아 풀이 죽으신 분들 있으시죠?
그러나 팔도가 특별한 비법
하나를 전수해드리겠습니다!
다섯 개의 테니스공을 준비하신 다음,
테니스공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주세요.
그리고 패딩 양 주머니에 각각 공을
하나씩 넣으신 다음 세탁기에 넣습니다.
그리고 30분 가량 탈수를 진행해세요.
그러면 끝!
테니스공이 숨 죽은 패딩을
두드리면서 외부의 공기를 털 사이로
유입시키며 두께도 부풀고
패딩의 보온력도 오른다고 해요~
우왕, 이거 완전 꿀팁 아닌가영! ㅋㅋㅋㅋ
다만, 공에 구멍은 꼭 뚫으셔야 해요!
안 뚫으면 큰일 납니다.ㅠㅠ
이 추위에 세상 모든 음식 중
단 두 가지 먹을 것을 고르라면,
팔도는 틈새라면과 꼬꼬면을 고를 거예요!
닭 육수에 한 번, 매운맛에 한번
그렇게 기력이 샘솟게되거든요!
틈새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추위를
완벽 차단하는 환상의 아이템!
라면계의 최강 패딩이라 자부하는 바입니다!
여러분, 틈새 꼬꼬면과 함게
여러분, 완벽 보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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